2016년 6월 8일 수요일

M자탈모 모발이식 치료과정에 대해 알아봅시다.

 
 



M자탈모를 치료하러 오시는 많은 환자분들이 처음에는 엠자로 패여진 부위만 채워달라고 요청하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 탈모가 일어난 부위에만 모발이식을 하게 되면 몇 년 후에는  이식한 부위의 모발만 남고 나머지 라인은 점차 후퇴하게 되어 마치 이식부위만 뿔 같은 모양으로 남아서 미관상 보기 좋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M자탈모 모발이식을 할 때는 비어있는 부분만 아니라 몇년 후 탈모가 일어날 부위에도 숱 보강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수년 후에 탈모가 확장된 두피 상태를 체크해서 탈모가 새롭게 일어난 부위의 숱을 더 보강할 것인지를 결정하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탈모 치료의 특성 때문에 모발이식은 단 한 번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횟수에 걸쳐 시술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탈모의 치료를 위해선 꼭 전문 의사와의 지속적인 상담으로 장기적 종합치료 계획을 세우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흔히 3000모의 모수가 M자탈모치료에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이식모수라는 것을 많은 분들이 쉽게 알게 되실 것입니다. 3000모가 통상적인 이식모수는 맞지만 M자탈모 모발이식수술을 받으실 분이라면 단순히 이식모수와 저렴한 가격만을 중요하게 생각하셔선 안됩니다. 환자의 탈모 상태와 채취할 수 있는 모발의 양은 모두 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행방법에 대해선 모발이식 전문의와의 체계적인 상담이 필요합니다.  치료계획을 세운 후 모발이식수술을 하면 탈모가 일어나지 않는 특성을 지닌 후두부의 모발을 채취하여 이식하게 되는데 후두부의 모발이 부족해지면 더 이상 시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수술 횟수는 제한적입니다. 그러므로 의사는 앞으로 탈모가 일어날 부분을 정확히 예측하여 신중하게 이식해야 합니다. 모발을 채취하는 방식으로는 절개(FUT)식과 비절개(FUE) 식이 있는데 두 가지는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각 환자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