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30일 목요일

초기탈모 약물치료로 개선해 봅시다.


남성정수리탈모, 여성정수리탈모가 광범위하게 진행된 경우 약물치료만으로 탈모치료 효과를 보시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초기의 탈모라면 규칙적이고 꾸준한 약물치료로 탈모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모발이식수술을 계획하시는 분들또한 탈모진행을 더디게 하기 위하여 약물치료를 함께 하기도  하십니다. 또한 약물치료는 주로 정수리부위에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M자형 탈모와 정수리 탈모를 함께 치료하시려는 분들은  M자탈모가 일어난 부위에는 모발이식을 하고 정수리 부분은 약물 사용하여 치료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탈모치료에 쓰이는 탈모약의 종류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매일 복용하는 약의 종류로는 프로페시아(약품명)가 있습니다. 프로페시아는 탈모를 일으키는 디하이드테스토스테론(DHT)을 생성하는 환원요소를 억제하여 탈모를 치료하는 원리입니다. 프로페시아는 가임기의 여성은 복용하여선 안되는데 그 이유는 디하이드테스토스테론이 대머리나 전립선비대증을 유발하는 호르몬이지만 태아의 남성 성기를 형성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프로페시아를 사용하다가 중지할 경우 효과가 없으므로 지속적인 효과를 보기 위해선 계속 복용하셔야 하며 효과를 보기까지 반년에서 일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마이녹실s는 모발의 건강한 성장에 꼭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원리로 탈모를 개선하는 약품입니다. 의사의 처방없이 구입할 수 있으며 정수리탈모에 주로 효과를 보입니다.

 
미녹시딜은 매일 2회 탈모가 일어난 부위에 도포하는 약입니다. 약을 발랐을 때 일시적으로 두피의 모유두로 이어지는 혈관을 확장시켜 영양공급 원활하게 함으로서 모발의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미녹시딜은 성분함량에 따라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나뉘는데 여성이 5%의 남성용을 사용하면 두피 이외에 다른 부위의 솜털이 굵어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2~3%의 여성용 미녹시딜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